지난 일주일 너무도 힘겨운 한주를 보냈다.
6월 6일부터 왠지 모르게 소화가 안되기 시작하면서 부터였다.
처음에는 그냥 단순히 쳇기이겠지 하면서 소화제도 먹고, 사이다도 먹고 해보았는데..
영가라앉지 않았다.
증상은 점점심해지더니 화요일쯤 되니 미식미식거리고, 왼쪽 옆구리 등쪽에 심하게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다.
잠을 잘못자서 그냥 결린 것이리라 싶기도 하고.. 아랫배도 아프고.. 여기저기 총체적 난국이라..왠일인가 싶었어도..
워낙 참는 근성이다 보니.. 이러다 말겠지 싶으려 참았는데.. 수요일에는 결국 걷기도 힘들정도로 통증이 느껴졌다..
아차 싶어 병원을 가야했는데.. 도데체 어디를 가야 하나 싶었다..
할수 없이 네이버지식인에 물어봤더니.. 아뿔사...
내 증세하고 똑같은 것이 있지 않은가...
결석이었다.. 다행히 안내되는 병원도 있어서.. 다음날 휴가를 내고 거기를 찾아가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증세는 점점더 심해지더니.. 밤에는 오한과 발열이 너무 심해서 전기요를 깔고 자는데도 사시나무 떨듯이 자야 했다..
너무 무서웠다.. 너무 춥고... 한밤을 그렇게 사투를 벌이고.. 온몸을 땀으로 목욕을 하고 간신히 아침에 일어났다..
병원에 가서 요로결석 진단을 받고 쇄석술 시술을 받았다.
아주 많이 아픈건 아니지만... 다시 받긴 좀 망설여진다..그래도 몸 아픈것 보다는 나으니.. 받아야 겠지만..
아랫배 결석이 부스러지고.. 요로가 열리는 것을 확인했지만.. 결석이 거기만 있으리라는 보장이 없고 해서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
그리고 나서 한숨돌리고 저녁에 잠을 자려는데..또 춥고.. 오한이 오는 것이 아닌가...
할 수없이 다음날 다시 내과에 갔다..(어제 그병원은 일주일 의사가 세미나를 간다고 병원문을 닫는단다..)
의사말이 신우신염이나 다른곳에 염증이 있는 것 같다고.. 항생제를 처방해 주었다.
다행히 항생제 처방후에 오한은 없어지고.. 열도 많이 내려서 안정을 찾았다..
헌데... 그렇게 안정을 어느정도 찾아갈즘... 악몽이 찾아왔다..
기가 허해져서 그랬는지.. 두번 연속해서.. 너무도 생생한 악몽이 계속 되었다..
진짜로 꿈이라고 여겨지지 않을 만큼 생생한 악몽이어서 비명을 지르고 일어나다가 위액이 역류해서 하기도 했다..
참.. 많은 일을 겪은 한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