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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야기 | Posted by 자히르 2011/03/23 12:29

또 하나의 모퉁이를 돌며

나는 또 한번 인생의 모퉁이에 섰다 저 모퉁이를 돌았을 때 무엇이 있을지 나는 모른다 하지만 나의 선택이 옳았다생각하고 후회하지 않는다. 또 한번 나에대해 생각하고 나를 믿어보련다. 나에게도 밥줄은 중요하다 하지만 누군가의 밥줄을 빌미로 밥줄만을 위해 눈을 감으라 강요 할수는 없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분류없음 | Posted by 자히르 2011/03/12 23:19

빨간 알약과 파란알약




빨간 알약(진실)을 선택할 것인가 파란알약(매트릭스)을 선택할 것인가? 책임을 질 것인가 위안에 만족할 것인가? 현실인가 환영인가? 우리는 매일 선택의 순간들을 경험하며 이를 통해 우리가 누구인지를 결정한다. 경제학자 피터 베트키는 사회에도 역시 선택의 순간들이 존재하며 파란 알약의 유혹을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우리는 매트릭스 안에 살고 있다 중에서-


 이 책을 읽고서 나서 상상을 한 적이 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바로 이 삶도 매트릭스가 아닐까..
사실.. 우리는 진흙 투성이로 흉직스런 몰골의 오크인데... 매트릭스에 도움으로 이렇게 멋진  외모와 멋진 집에서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매트릭스 시스템에 오류가 있는 어느날.. 실제 내모습을 보게 된다는 상상...
나에게 빨간알약과 파란알약을 선택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는 무엇을 선택할까?



나는... 파란알약을 선택할 것 같다는  생각했다. 
지금 매트릭스 안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고 만족 할 꺼 같은데.. 왜 진실을 알려하나.. 라고.. 



그런데... 요며칠  나는 나도 모르게 빨간 알약을 먹어버렸다. 
어찌보면.. 다른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던 건데.. 나만.. 애써.. 외면하고 안보려고 해서 안보였던 건지도 모른다... 



진실을 알게 되는 순간.. 다가오는 많은 혼란을 감당하기 힘든 시간들이었다. 
예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많은 것들이 보였다.
내가 알고 있던 많은 것들에.. 사람들에..불편한 진실을 마주해야 한다는 것은 차라리 모르고 사는 것이 나을 것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세상을 모두 이해하고 살 수는 없다. 

지금의 이 시간들은 빨간 알약을 먹은 값에 대한 시간인가 보다.

나는 네오가 아니다.. 
어찌보면 나는 좀 더 성능 좋은 파란알약이 필요한 것일지도 모른다.


  
분류없음 | Posted by 자히르 2011/03/09 18:17

G마켓 마지막 인사

오늘 퇴사 메일을 썼다.
원문을 그대로 싣는다.



메일쓰기가 참.. 어렵군요..

벌써 30분째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9년의 시간들이 한꺼번에 떠올라 잠시 먹먹해 지지만..

그냥 담백하게 so cool~하게 말씀드릴께요.

 

제가 G마켓을 떠납니다.

이번 주 금요일까지 근무할 예정입니다.

 

어려운 여러 상황에서도 고군분투하시는 많은 분들이 계신데,

도움이 되지도 못하면서 이렇게 떠나게 되었습니다.

 

 

참 열심히 일했던 시간이었고, 멋진 일들 여러분과 함께 이룰 수 있어서

.. 행복하고 고마웠습니다.

 

저의 결정이 많은 분들에게 짐을 남겨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 많지만,

지친 마음, 아쉬운 마음 접고 가겠습니다. ^^

 

따뜻한 봄날이 오면..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하는 우리 아들 손을 잡고 햇살 좋은 곳에서 행복한 시간들 만들어 가보렵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몸도 맘도..

세상살이야기 | Posted by 자히르 2011/01/04 22:07

사진 정리

거의 2년 동안 연애 기간~ 서준이 9개월까지 사진을 정리했다.
대략 150장 정도의 사진을 인화하고,  시간순서대로 앨범정리를 했다.

횟수로는 몇년 안된 거 같은데..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한 사람을 만나고, 결혼하고, 임신하고, 아기를 낳고, 엄마가 되고....
그렇게 하루하루 세월이 켜켜히 쌓여간다.




G이야기 | Posted by 자히르 2011/01/04 21:52

도전의 한해 2011

드디어 2011년이 막이 올랐다.
2011년은 나에게 많은 도전의 한해가 될 것 같다.
거의 1년짜리 프로젝트를 맡아 진행하면서 나름 나의 한계와 능력을 시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난 것도 그렇고, 새로운 팀원들과 새로운 역할을 맡은 것도 그렇고...

정말 바쁘고, 정신이 없다..
오늘 하루동안 받은 메일만 120통이다..
모든 주문,배송,취소반품 질문과 협의를 다 처리하려니.. 거기다 프로젝트까지.. 휴..
하나 이슈 해결하고 나면.. 하나이슈 또 생기고...

그런데.. 참 신기한 것 중에 하나.. 슬슬... 나 자신에게 오기가 생기는 거다.
이것도 니가 할수 있어? 그럼 이건 이건 할  수 있을꺼 같어?  
하나씩 팀원들과 우리의 과제를 공략하면서 나름의 대처법도 생기고, 나름의 방법들을 모색하게 된다.
요즘 팀원들을 보면서 많은 힘을 얻는다..
그렇게 정신없이 팀장이 넘기고 불쑥불쑥 물어보는 일들고, 짜증없이 잘 받아주고 일정에 맞춰 잘 처리해 주는 걸 보면서..
진짜.. 고맙고.. 인연이 소중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힘이 들때면.. 사람이 힘이 된다..
아자아자 화이띵~!




G이야기 | Posted by 자히르 2010/10/28 21:52

이틀간 PME( People Manager Essentials) ..


10월 28일~29일간 회사에서 팀장들을 대상으로 PME 교육을 하고 있다.
self leadership, people managing을 위한 교육으로.. 리츠칼튼 호텔에서 2일동안 full day로 교육을 받고 있다.
참.. 비싼.. 교육 프로그램이다..

예전에 그렇게 Leadership 교육에 목말라 하던 나에게는 참 좋은 기회이다.
그간 바빠서 하지 못했던.. 고민들을 이런 기회에 해보는 것 같다.
역시 회사가 커지니 이런 면은 참 좋아진 듯 하다.

교육 중간중간에 생각을 정리해서 작성하고 발표하고 하는 과정이 있는데.. 참.. 그런거에 익숙하지 않은 나로서는 참 어렵다.. 이진영팀장님 말씀처럼.. 객관식에 익숙한 사람들이다 보니.. 주관식에는 영 약해서리..

이번 교육에서 내가 찾고자 하는 것이 하나 있다..
나야 스티븐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3번 정독하며 리더쉽에 가이드도 없이 self-study를 해왔다지만, 우리팀원들은 좀 더 제대로된 과정들을 가지고 leading 해 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대로된 material을 가지고 가이드를 하고 싶은데.. 그 시작점을 찾고 싶다.

갈수록.. 팀원들과 이 조직에서 long run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모색이라.. 단어 참.. 그렇구먼..^^)
 
세상살이야기 | Posted by 자히르 2010/09/14 22:32

사랑스런 천사 서준이

예쁜 둥이 서준이



세상살이야기 | Posted by 자히르 2010/09/06 19:20

나무 그늘이 필요해..


출산후 회사에 복귀하고 거의 두달이 다 되어간다.
프로젝트를 하나 맡은 것이 있어서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어느덧 9월이다.
이거저거 여기저기 많은 말과 일들에 치이다 보니 점점 지쳐가는 나를 본다.

처음 복귀했을때.. 다른 사람들의 지친 모습을 보면서 참 안쓰럽다 생각했는데..
나도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는 듯 하다..

무엇에 쫓기듯 그렇게 하루하루가 흘러간다.
머리 한쪽에선 오늘도 편두통으로 지끈지끈하고..

가끔은 하늘도 바라보며.. 가끔은 해저어가는 테헤란로를 바라보며 커피한잔의 여유를 갖고 싶다.

누구나 잠시 쉬어갈 나무 그늘이 필요하다.
나에겐 지금 무엇보다도...


출처:http://photo.naver.com/view/2009121200090527246
세상살이야기 | Posted by 자히르 2010/07/07 13:31

퓰리처상 사진전

이번주 금요일 (7월 9일) 회사 복귀를 앞두고 며칠 남지 않은 휴가를 정말로 나만을 위해 온전히 쓰고자 했다.
그간 낯선 육아의 세계에서 조금은 벗어나 정신적 휴양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사진전을 보러 갔다.

예전부터 보고 싶었떤 퓰리처상 사진전.. 이미 본 적이 있는 사진들도 있었고 처음 보는 감동적인 장면들도 많았다.
역시나  직접 보았을 때에 아우라라는 것이 있나보다. 이미 몇번 보았던 사진인데도, 막상 그 앞에 서서 사진 하나하나의 사연과 찍혔던 순간에 의미 왜 상을 받았는지 내용을 알고 보니 정말 한장한장 가슴 뭉클한 감동이 전해졌다.

특히나 6.25전쟁중에 대동강에 끊어지 다리를 건너기 위해 다닥다닥 매달려 있는 사람들의 사진은 지난날의 역사여서 그랬는지 더 가슴이 뜨겨워 졌다. 



퓰리처상 사진전 - 예술에 전당 디자인 미술관 2010.06.22~2010.08.29
 
세상살이야기 | Posted by 자히르 2010/06/14 17:22

인제 복귀 한달 남았다.


울아들 얼굴 보고 있으면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다.
이쁜 둥이 이서준..

많은 사람들의 평이.. 눈위로는 엄마닮고, 눈 아래로는 아빠 닮았다고 한다.
오늘로 81일째.. 인자 100일이 얼마 안남았군

7월 12일이면 복귀해야 한당.. 음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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